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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무역분쟁 발 일본여행자 급감,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해외여행 기피 등으로
여행 및 항공섹터 주가가 전체적으로 부진하다.
이에 따라 여행 및 항공주를 전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.
항공여객사업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. 과거 SARS와 MERS 사례의 경우 항공여객수요 회복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됐었다. 이러한 사례를 참고하면 항공운송업종의 실적회복 시기는 최소 2020년 하반기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.
2020년 하반기에는 도쿄올림픽 개최로 일본과의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고, 시진핑 주석의 방문이 성사되면서 한한령 해제 가능성도 높으며 `19년 하반기부터 억눌렸던 항공여객 수요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.
고성장 분야가 아니므로 기술주와 같은 다이나믹한 주가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,
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가볍고 더욱 저평가된 회사를 선정한다면 충분히 괜찮은 수익을
볼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.
LCC(Low Cost Carrior)이 상대적으로 시총이 낮으므로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.
공급과잉을 경험했던 LCC 업체들이 항공기 도입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기존 LCC업체들의 항공기 공급 증기율이 거의 0에 가까우므로 재무상태에 큰 변화는 없을 것2이고, 영업이익 예상치는 아래와 같다.
<표.1 Low Cost Carrior> [단위 : 억원]
사명 현재주가(원) 현재시총 `19년 예상 영익 `20년 예상 영익 `21년 예상 영익 진에어 14650 4395 -491(P) -22 446 에어부산 4900 2551 -505 -53 150 티웨이항공 4810 2259 -192 38 555 제주항공 22200 5851 -329 -147 608 제주항공은 LCC 중 압도적 규모(기단 70기)로 수요회복구간 중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됨
- 기존에도 LCC 업체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동사는 이스타 항공 인수를 통해 덩치를 더 키울 것임.(`19년 말 45대 운용, 인수 후 78대 운용예정, 시장 점유율 45%)
- 금년 하반기부터는 지난해 7월 일본불매운동으로부터 이연되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음. 또한 신종코로나 사태가 안정화되면서 항공여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예정
티웨이항공 IR자료(200225).pdf0.73MB제주항공 IR자료(200225).pdf0.75MB